전국 최초 대형 전기 자율주행버스 정기 운행
전국 최초 대형 전기 자율주행버스 정기 운행
  • 경찰뉴스24
  • 승인 2022.12.21 22: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최초로 시내버스와 동일한 규격의 대형 전기 자율주행버스 2대가 22(목), 14시부터 청와대 주변에서 본격적으로 정기 운행을 시작한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청와대 개방과 함께 미래 교통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 된다.

서울시는 그간 대형 전기 자율주행버스는 일부지역에서 특정기간 시범운행을 시행한 사례는 있으나, 정기 운행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 운행이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번 선보이는 “대형 전기 자율주행버스”는 시내버스에 이용되는 현대자동차의 일렉시티 차종을 자율주행 대중교통 목적으로 개조한 차량이다.

서울시는 공개경쟁을 통해 지난 11월 청와대 자율주행버스 운영 업체로 서울대 에스유엠(SUM) 콘소시엄을 선정하고 시험운행을 해왔다.

청와대 자율주행버스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교통카드를 이용하여 탑승하는 첫 번째 자율주행 자동차가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앞으로 자율주행 전용 앱(TAP!) 뿐만 아니라, 노약자 등 스마트폰에 익숙치 않은 시민들을 위해 교통카드 이용을 더욱 확대하여 자율주행버스를 기존 대중교통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자율주행버스는 청와대 주변(경복궁 순환) 약 2.6km를 운행하게 되며, 경복궁역(효자로입구) 국립고궁박물관(영추문) 청와대 춘추문 경복궁·국립민속박물관 등 5개의 정류소에서 자유롭게 승하차 할 수 있다.

박옥순 기자     우승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