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정봉훈)은 오는 7일 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사회적 약자 대상 인권침해범죄에 대해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인권사각지대에 있는 도서지역 양식장·염전의 장애인과 외국인 선원, 여성 선원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인권침해 행위 단속에 주력할 방침이다
주요 단속 사항은 ▲도서지역 양식장 및 염전 등에서의 장애인 약취유인·감금·폭행·임금갈취 행위 ▲외국인 선원 인권침해 행위 ▲여성 승무원 강제추행 ▲간부선원의 선원 폭력 등이다 해양경찰청은 이번 단속기간에 한국선원고용복지센터, 장애인 인권 단체 등과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며, 피해자 등을 조사할 때는 심리적 안정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신뢰 관계에 있는 사람을 동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우승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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