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반려동물 사육 증가에 따른 사료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 연구사업의 하나로 ‘관내 유통 중인 사료·간식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대상은 관내 개인 사업자나 마트 등에서 유통, 판매중인 반려견 사료·간식 등 총 130건이며, 미생물과 식품첨가물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이번 검사결과 일반세균 9건, 대장균군 13건과 병원성대장균과 살모넬라균이 각각 2건 검출됐다.
일반적으로 식품의 위생관리 수준을 알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되는 일반세균과 대장균군이 사료에서 검출된 것은 사료의 제조, 보관 및 유통 등에 대한 세심한 위생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조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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