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전화금융사기단 총책 검거
해외 전화금융사기단 총책 검거
  • 경찰뉴스24
  • 승인 2021.06.11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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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경찰청(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중국 연태에서 조선족과 공모하여 전화금융사기단을 조직하고 콜센터 운영 자금 및 국내에서 피싱책을 모집하여 제공한 전화금융사기단 총책 A씨(47세,남)을 검거(구속) 하였다고 밝혔다.
지난번 하위 조직원 14명을 순차적으로 검거하여 구속한데 이어 국내에서 도피 생활을 하던 총책 A씨 까지 검거하여 구속함으로써 실질적으로 중국에서 범행 후 국내에 입국한 전화금융사기 조직원 전원을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해당 조직은 중국 연태에서 ’17. 9.경 ∼ 19. 12.경까지 콜센터 사무실을 운영하며, 피해자 75명으로부터 15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번에 검거한 총책은 범행에 필요한 피해자 정보가 담긴 데이터베이스, 사무실, 컴퓨터 등 콜센터 운영에 필요한 자금 및 피싱책 등 조직원을 모집하여 제공하는 역할을 하였으며,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 모텔 등을 전전하며 수개월 동안 도피생활을 이어왔으나, 통신수사 등 끈질긴 추적 끝에 서울 모처에 은신하고 있던 피의자를 검거 할 수 있었다.

김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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