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백두대간 우량소나무림 위협
소나무재선충병, 백두대간 우량소나무림 위협
  • 경찰뉴스24
  • 승인 2021.01.2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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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는 올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확산 차단을 위하여 3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495ha에 대한 지상·무인 항공방제 및 피해목 제거, 예방나무주사 등 방제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 전역을 대상으로 ’20.10월 ~ ’21.1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 항공예찰 조사결과 피해목 987본을 포함한 방제대상목 1,680본이 조사되어 올해 3월말까지 전량제거하고 감염목주변, 선단지 및 주요관광지내 생육하고 있는 우량소나무림 841ha에 예방나무주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금년도(‘21년) 삼척시 등봉동에서 신규 발생(1.12.)한 소나무재선충병의 긴급방제를 위하여 ‘20.1.14(목)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강원도, 삼척시, 동해시, 동부지방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 한국임업진흥원 등 관련기관이 참여한 소나무재선충병 현장대책회의를 갖고 긴급방제체제에 돌입하였으며, 우선 감염목을 중심으로 2km이내를 소나무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고시하고 국립산림과학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역학조사반을 구성·운영하여 발생지역 반경 10km 구역을 헬기와 드론을 이용하여 정밀 조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규발생지인 삼척시의 경우 소나무재선충병 긴급방제구역을 설정하고, 산림청에 긴급방제비 지원요청을 하여 감염목 및 감염우려목 제거는 2월 중순까지, 예방나무주사 등 예방사업은 3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 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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