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국제 방제전문가그룹과 함께
해양경찰청, 국제 방제전문가그룹과 함께
  • 경찰뉴스24
  • 승인 2020.04.0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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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경찰청은 국제 방제전문가 그룹과 해양오염 방제 기술 교류 및 협력 유지를 위해 국제협력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최근 국제유조선선주오염연맹[International Tanker Owners Pollution Federation Ltd.(이하 ITOPF)] 기술국장 리처드 존슨이 제17대 김홍희 신임 청장 취임 축하와 함께 지속적인 해양방제 기술 교류와 협력 유지를 희망하는 서한을 보내왔다고 전했다.    ITOPF는 영국에 본사를 둔 비영리 조직으로, 세계 각국에서 발생하는 해양오염사고 현장에서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유류오염사고 피해보상을 위한 국제기금, IOPC Fund)와 P&I 클럽(해양오염 보상보험사)을 대표해 당사국과 방제전략을 협의하고 해양오염 대응사항을 감독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리처드 존슨은 서신에서“대규모 해양오염사고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어 이러한 사고에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해 양 기관이 지속적인 정보 교환과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왔다.”며 “앞으로도 해양환경보호를 위한 세계적 노력에 동참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끈끈한 파트너십에 대한 기대를 표하며 신임 청장의 해양 환경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청했다.  특히, 2007년 12월, 국내 최대 기름오염사고로 알려진 태안 허베이 스피리트호 사고 당시 ITOPF의 리처드 존슨이 직접 현장을 찾아 해양경찰청 방제대책본부와의 협력해 방제 전략 도출에 기여한바있다.

유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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