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무일 외출 중이던 현직 경찰관이 차량털이범을 검거했다. 광주경찰청 제1기동대 소속 윤상헌 경장은 지난 5월 5일 오후 5시경 광주 동구 소재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금품을 훔치던 남성을 현장에서 붙잡았다.
휴무일 가족과 외출 중이던 경찰관은 차량 주변을 배회하며 수상한 행동을 보이는 남성을 발견하자 차량털이 범죄임을 직감했고, 112신고 후 현장에서 체포해 출동경찰관에게 인계했다.
남성은 문이 잠기지 않아 후사경이 접혀있지 않은 차량을 노려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광주청 제1기동대장(경정 이동명)은 “휴무 중에도 신속하게 대응한 소속 경찰관의 기지와 책임감에 감사한다”며 “기동대는 언제, 어디서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부대라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밝혔다.
경찰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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