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 고소득 취업 미끼로 속은 취업준비생 상대 수천만 원을 가로챈 일당 검거
군포경찰서. 고소득 취업 미끼로 속은 취업준비생 상대 수천만 원을 가로챈 일당 검거
  • 경찰뉴스24
  • 승인 2025.04.2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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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포경찰서(서장 김평일)는, 지난 4월 18일 인터넷 데이팅 채팅앱을 통하여 호감을 얻은 후 고소득 일자리를 제공 한다고 속여 취업준비생 피해자 B(26세)에게 약 8천여만 원을 가로챈 일당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피해자에게 고소득 취업을 알아봐 준다며 각자를 팀장, 이사로 소개하며 접근, 갑자기 고소득이 발생하면 세무조사가 들어올 수 있으니 이를 피하기 위해 미리 거래내역을 만들어야 한다며 렌트비 대납, 게임 머니 선결제 등을 하게 하거나, 적금 담보 대출금 및 역사기로 획득한 보이스 피싱 피해금으로 구매한 골드바 등을 되팔아 이득금을 챙기는 수법으로 피해자에게 약 8천여만 원 상당의 재산상 손해를 끼친 것으로 밝혀 졌다. 

경찰 수사 결과, 이들은 범행을 의심한 피해자 가족에게 회사에서 근무를 하는 것처럼 속이거나 신고를 하면 신상을 전부 알고 있으니 보복 하겠다고 하는 등 대범함을 보이며 한달 간 범행을 지속하였고, 피해금은 대부분 도박(바카라) 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성희 기자        우승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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