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 기동순찰대(청장 박성주)는 가시적 순찰활동 중 ‘금남 지하상가에서 노숙인ㆍ비행 청소년 등이 전기를 무단 사용’하고 음주 소란행위도 빈발해 불안하다는 지하상가 상인 등의 의견을 청취해, 상인회ㆍ도시공사 등과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남로 지하상가는 유동인구가 많은 광주 중심 상권지역인데, 상가 외부에 노출된 LED 전광판 연결 코드를 뽑아 겨울에는 노숙자들이 전기장판을 사용하거나 전동킥보드 등을 충전하는 사례가 많아 화재 위험성도 있고 야간에는 음주 소란행위도 자주 발생해 상인 등이 불안하다는 여론이 상당했다.
이에 기동순찰대는 상인회 등과 협업해 ‘전기 무단 사용은 형법상 절도행위로 명백한 범죄 행위’라는 내용을 담은 경고문 스티커를 제작하여 지하상가 일대에 부착하는 한편, CCTV 추가설치 권고, 소화기 비치 등 범죄·안전 취약요소 진단·개선 활동도 실시하였고, 지하상가 일대를 순찰선에 편입하여 주기적 순찰 활동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
경찰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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