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향교(전교 최인열)는 9일 오전 전주향교 대성전에서 공기 2576년(2025년) 춘기 석전대제를 엄숙하게 봉행했다.고 밝혔다.
석전대제는 매년 춘추 상정일(음력 2월, 8월)에 공자의 인의와 도덕을 근본으로 한 학덕을 기리기 위해 성현의 신위전에 술과 폐백을 올리는 전통 의식으로,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유교적 제사의식의 대표적인 모범이자 가장 규모가 큰 국가적 제례로 평가받고 있다. 석전대제는 지난 1986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전주향교가 주관하고 전주시가 후원한 이번 대제는 헌관 및 제관 등 유림, 전주시민, 관광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통 예법에 따라 거행됐다.
경찰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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