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지한)는 지난 3월 1일 어선 A호가 공해상에서 외국적 화물선으로부터 러시아산 킹크랩 등을 넘겨받아 국내로 밀수한 현장을 검거하여 A호 선장 등 내국인 선원 2명을 관세법위반으로 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어선 A호가 밀수한 수산물은 러시아산 레드킹크랩과 털게로 시가 약 5억원 상당의 약 5,400kg을 전량 압수 조치하였고, 수입식품법위반 등 추가 여죄 및 공범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 간다고 말했다.

전영백 기자 이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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