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고객 예탁금 약 9억 9천만원 가로챈 수협 직원 검거
포항해경, 고객 예탁금 약 9억 9천만원 가로챈 수협 직원 검거
  • 경찰뉴스24
  • 승인 2024.12.1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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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지한)는, 자신이 근무하는 수협 금융지점에서 전산 조작 등 방법으로 약 9억 9천만원을 가로챈 40대 은행원 A씨(여)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등 혐의로 송치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A씨는 2019년 4월경부터 2024년 4월경까지 포항수협 상호금융지점에서 창구업무를 담당하며 실제로 돈을 받지 않고 전산상 입금된 것처럼 조작하여 약 6억여원을 빼돌렸고, 또한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고객의 수표나 계좌를 노려, 몰래 현금지급 처리하는 방식으로 약 3억 8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빼돌린 돈 대부분을 카드 값 내지 대출이자 등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고 실제 피해금액 약 1억 8천여만원 중 1억 4천만원을 변제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경찰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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