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제8회 소비자지향성 개선과제 대국민 공모전 시상식
한국소비자원, 제8회 소비자지향성 개선과제 대국민 공모전 시상식
  • 경찰뉴스24
  • 승인 2024.11.0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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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111() 8회 소비자지향성 개선과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313개의 과제가 접수됐으며, 최종 16개의 과제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유동훈 외 3명이 제출한 횟집 수산물 중량 표시 의무화개선과제가 선정됐다. 이 과제는 소비자의 알권리 및 합리적 선택을 보장하기 위해 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수산물()에 대해 단위 그램당 가격 표기 의무화가 필요하다는 제안이다.

 

8회 주요 수상작 현황 

상훈

제안과제명

제안자(소속)

내용

대상

횟집 수산물 중량 표시 의무화

유동훈, 정선영, 허윤서, 박서린

(성균관대 등 연합)

소비자의 알권리를 위해 음식점 판매 수산물() 구매 시에도 식육과 같이 단위 그램당 가격 표기 의무화를 제안

최우수상

국내 합성 니코틴 액상 및 전자담배 기기 표기 정책 제안

김도형, 이채은, 김광민

(서울대 소비자학과)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해 전자담배 기기와 합성니코틴 용액에 대한 경고 표기 의무화를 제안

SNS 상업광고의 표시규제 강화

이성희, 정서현, 이정진

(부산대 무역학부)

부당한 표시광고 방지를 위해 소셜네크워크 서비스상 광고성 게시물의 첫 부분에 추천보증에 관한 문구 삽입의무화를 제안

 

최우수상은 김도형 외 2명이 제출한 국내 합성 니코틴 액상 및 전자담배 기기 표기 정책 제안과 이성희 외 2명이 제출한 ‘SNS 상업광고의 규제 강화제안이 각각 선정됐. 이밖에 우수상 5()과 장려상 8() 입상했다.

올해로 8번째를 맞이하는 공모전은 소비생활에 불편을 주거나 소비자지향적 개선이 필요한 법령 및 제도의 개선방안에 기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제1에서는 점자가 기된 의약품개선과제가 ‘21년 약사법 개정에 반영되어 시각청각장애인의 의약품 오용으로 인한 건강상의 피해 발생 감소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또한 5회에서는 펀슈머 제품개선과제가 제안되어 ’22년 식품모방 생활화학제품 안전기준에 반영되었으며, 지난해 제7에서는 슈링크플레이션개선과제가 제안되어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중량 변화 표시제도 개선에 반영되는 등 소비자 안전과 선택권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제안된 응모작에 대해서도 12월에 개최 예정인 제14소비자정책원회 안건으로 검토하는 등 소비자지향성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데 소비자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국소비자원 윤수현 원장은 소비자지향성 개선과제 공모전' 이 국민생활과 밀접한 소비생활 및 각종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하는 창구로 역할을 하길 바라며, 제안된 아이디어가 소비자가 체감하는 소비자정책을 수립하는 데 적극 활용됨으로써 국민생활 편익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

박옥순 기자          이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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