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선국회의원, 신용불량 농협조합원 대출 연체 3조 5천억원으로 역대 최대
임호선국회의원, 신용불량 농협조합원 대출 연체 3조 5천억원으로 역대 최대
  • 경찰뉴스24
  • 승인 2024.09.27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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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호선 국회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농업협동조합중앙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신용불량자가 된 농협조합원의 수는 11,645, 대출연체 총액은 35,65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농협중앙회가 조회 가능한 시점인 2018년 이후 최대치라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자료에 의하면 신용불량자가된 농협조합원의 수는 20188,820명에서 20217,995명으로 감소하였지만, 2023년에는 9,94320248월 말에는 11,645명까지 증가하였다.

신용불량자의 연체총액의 경우 201813,639억원에서 매년 꾸준히 증가하여 202326,735억원, 20248월 말 기준 35,655억원까지 증가하였다. 1인당 평균 연체액은 3618만원이다.

 

연도별

농협조합원 신용불량자수

신용불량자 연체총액

신용불량자수

전년대비 증감

총액

전년대비 증감

2018

8,820

-

13,639억원

-

2019

8,945

1.4%

17,257억원

26.5%

2020

8,538

-4.7%

17,767억원

2.9%

2021

7,995

-6.3%

18,184억원

2.3%

2022

8,220

2.8%

19,525억원

7.3%

2023

9,943

20.9%

26,735억원

36.9%

2024.8

11,645

17.1%

35,655억원

33.3%

자료 : 농협중앙회

 

금액별로는 1억원 이하 연체자가 6,729명으로 가장 많았고, 1억원 초과 3억원 이하가 2,175명 순이었다. 5억원 초과 연체자는 1,793명으로 통계 집계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

 

248월말

연체 구간별

신용불량자수

1억원 이하

1억원 초과 3억원 이하

3억원 초과

5억원 이하

5억원 초과

11,647

6,729

2,175

950

1,793

자료 : 농협중앙회, 연도별 농협조합원 신용불량자 통계와 상의할 수 있음.

 

올해 8월 말 기준 시도별 신용불량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남 1,682, 전남 1,612, 경북 1,513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연체금액이 가장 큰 지역으로는 경남 6,770억원, 경기 6,067억원, 경북 4,138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248월말

신용불량자

연체총액

1인당 연체액

경남

1,682

6,770억원

4249만원

경기

1,426

6,067억원

42,545만원

경북

1,513

4,138억원

27,349만원

충남

1,393

3,620억원

25,987만원

전남

1,612

3,255억원

2192

전북

1,240

2,328억원

18,774만원

전국

11,645

35,655억원

3618만원

자료 : 농협중앙회

신용불량자가 된 농협조합원의 수가 매년 눈에 띄기 증가하고 있는 만큼 조합원 신용 개선에 대한 농협의 역할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임호선 의원은 오랜 불경기와 고금리로 많은 농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농민의 과도한 채무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농협 등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대처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우승구 기자   wsg33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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