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계관세기구(WCO) 정책위원회·재정위원회 위원국 연임
한국, 세계관세기구(WCO) 정책위원회·재정위원회 위원국 연임
  • 경찰뉴스24
  • 승인 2024.07.0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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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는 6.27.(목)~6.29.(토)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세계관세기구(World Customs Organization) 제143/144차 총회에서 임기 2년(’24.7.1.~’26.6.30.)의 정책위원회 및 재정위원회 위원국 연임이 결정되었다.

세계관세기구(WCO)는 관세당국간 협력을 통해 무역원활화를 위한 국제표준 정립, 효율적·합법적 무역 촉진 및 개도국 능력배양 등을 지원하는 국제기구로서, 현재 186개 회원국이 참여(한국은 ’68년 가입)하고 있다.

정책위원회(Policy Commission)는 세계관세기구(WCO)의 운영·활동 및 정책 전반에 관한 실질적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세계관세기구(WCO)의 가장 중추적인 회의체이며, 재정위원회(Finance Committee)는 예산 조달·지출·회계감사 등에 관한 사항을 결정하는 세계관세기구(WCO)의 핵심 회의체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는 정책위원회의 경우 ’14년부터, 재정위원회의 경우 ’12년부터 연임해 왔으며, WCO 전체 회원국 중 10년 이상 정책위원회 및 재정위원회를 모두 연임한 국가는 한국, 미국,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4개국이 유일하다.

그간 우리나라는 정책위원회 및 재정위원회 위원국으로서 전자원산지증명서(e-C/O) 표준지침 제정, 가상현실(VR) 수입물품 검사 프로그램 콘텐츠 개발 확대, 세계관세기구(WCO) 보유 품목분류 결정문 전산화 지원, 펠로우십 프로그램(Fellowship Programme) 등을 통한 개도국 능력배양사업 지원 등 세계관세행정 동반성장을 위해 적극 협력해 왔다.

경찰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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