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괴산지진에 따른 내진보강 및 낙석방지시설 설치사업으로 특별교부세 88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반영된 특별교부세 내진보강(46억원) 및 낙석방지시설 설치사업(42억원) 총 14개 88억원(도 본청 8개소 70억원, 시․군 6개소 18억원) 중 내진보강사업은 ‘21년에는 반영된 예산이 없었던 분야로 괴산지진에 따른 신속한 발굴 및 적극적인 반영 건의로 확보한 금액이다.
지난 괴산지진은 규모 4.1로 충북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계기관측(78년)이후 역대 최대규모로 본진 이후 여진이 지속적으로 발생했고,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추가 지진 발생이 우려돼, 취약시설물에 대한 내진 보강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확보한 내진보강 및 낙석방지시설 설치사업관련 특별교부세는 총 14개 사업 88억원으로, 도 본청 8개 사업 70억원은 △충청북도자연학습원 위험시설 보강공사 10억원 △괴산 거봉교 내진보강공사 3억원 △보은 교량 내진보강공사 7억원 △진천 광혜원119안전센터 내진공사 8억원 △제천 청풍지구 낙석방지시설 설치사업 7억원 △영동 도덕리 낙석방지시설 설치사업 9억원 △북부권(충주,단양) 낙석방지시설 설치사업 16억원 △보은 은운도로 낙석방지시설 설치사업 10억원이다.
경찰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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