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섬 주민의 숙원사업이지만 장기간 추진하지 못했던 지방도 4개소의 해상교량 신설을 위해 여수시,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 등 4개 시군과 협력해 사업을 앞당겨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설 추진하는 해상교량은 신안 장산도와 자라도, 완도 소안도와 구도, 여수 월호도와 금오도, 진도 의신면과 접도를 있는 지방도 연도(連島)교량 4개소다. 총 사업비는 약 5천280억 원이다.
그동안 지방도 정비사업은 도로관리청인 전남도의 순수 도비 100%로 추진하면서,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되는 해상교량 개설에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섬 주민의 숙원인 해상교량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전남도가 4개 시군과 협의를 거쳐, 각각 소요사업비의 50%를 부담키로 하고,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경찰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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