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코로나 이후 중단됐던 김포~오사카(간사이), 김포~타이베이(송산)를 잇는 국제노선이 운항을 재개한다. 2년 7개월 만에 운항을 재개하는 김포~오사카 노선은 30일 오전 8시 20분 제주항공 7C1382편이, 김포~타이베이 노선은 중화항공 CI261편이 오후 1시 45분 운항할 계획이다.
김포~오사카는 매일 4편(2회) 주 28편, 김포~타이베이는 주 6편(주3회/일, 월, 목) 운항하며, 11월과 12월에는 에바항공과 티웨이항공이 각각 주 8편(4회) 타이베이 노선을 추가로 운항할 예정이다.
김포공항은 지난 6월 말 도쿄(하네다) 운항을 시작으로 7월 말 증편, 이달 말 오사카·타이베이 운항을 재개하며 국제선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로써 김포공항의 국제선은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노선의 재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우승구 기자 이 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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