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영 의원, 코로나로 인한 소아청소년의 ‘병적 비만 ’현실화
신현영 의원, 코로나로 인한 소아청소년의 ‘병적 비만 ’현실화
  • 경찰뉴스24
  • 승인 2022.10.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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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비만 및 만성질환으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은 소아청소년의 수가 코로나 시기를 겪으며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고지혈증 환자의 증가가 두드러진다. 2021년 한 해 동안 고지혈증 진료를 받은 아동청소년의 수는 코로나 유행 이전인 2019년에 비해 약 2.3배 늘어났고, 비만은 같은 기간 1,9, 고혈압은 1,5, 당뇨 진료는 1.3배 늘어났다. [1]

[1] 최근 3년간 소아청소년 비만·고혈압·고지혈증·당뇨 진료 현황 (단위 : , (%))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2019

3,604

2,873

11,651

7,599

2020

4,440

2,088

7,507

7,215

2021

6,848

4,302

26,674

9,783

19년 대비 21년 증가

1.9(90.0)

1.5(49.7)

2.3(128.9)

1.3(28.7)

[자료] 국민건강보험공단·신현영 의원실 재구성

코로나 이후 다른 연령에 비해 중학생의 비만 진료가 크게 늘어났다. 2021년 한해, 2019년 대비 약 2.2(124.8%) 증가하며 초등학생 2(98.8%), 고등학생 1,5(47.0%), 영유아기 1,3(34.3%) 보다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여학생보다 남학생이 증가폭과 진료 건수 모두 많았고, 특히 남자 중학생과 남자 초등학생의 증가율이 100%를 상회하며 2배 이상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같은 기간, 고혈압 진료는 초등학생 1.9(93.1%), 중학생 1.7(74.9%), 고등학생 1.3(29.9%) 순으로 증가했다. 영유아는 고혈압 진료가 감소했다.[2]

[2] 최근 3년간 소아청소년 비만·고혈압 진료 현황  (단위 : , %)

연도

성별

영유아기(0~6)

초등학생(7~12)

중학생(13~15)

고등학생(16~18)

비만

고혈압

비만

고혈압

비만

고혈압

비만

고혈압

2019

338

127

2,205

568

580

692

481

1,486

154

74

1,273

317

411

464

278

1,139

184

53

932

251

169

228

203

347

2020

472

65

2,930

268

624

501

414

1,254

213

45

1,792

171

442

361

248

974

259

20

1,138

97

182

140

166

280

2021

454

64

4,383

1,097

1,304

1,210

707

1,931

233

35

2,859

606

946

830

421

1,490

221

29

1,524

491

358

380

286

441

19년대비

증가율(%)

34.3()

-49.6()

98.8()

93.1()

124.8()

74.9()

47.0()

29.9()

51.3()

-52.7()

124.6()

91.2()

130.2()

78.9()

51.4()

30.8()

20.1()

-45.3()

63.5()

95.6()

111.8()

66.7()

40.9()

27.1()

[자료] 국민건강보험공단·신현영의원실 재구성

고지혈증 진료도 코로나 기간 동안 중학생이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2021년 한 해 진료량은 2019년에 비해 3(177.0%) 가까이 늘어났다. 뒤이어 초등학생 2.3(128.7%), 고등학생 2(100.4%), 영유아기 1.3(32.7%) 순으로 증가했다.

고지혈증 진료 역시 남학생의 증가율이 여학생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남자 중학생과 남자 초등학생의 증가폭이 각각 2.4(189.2%), 2.3(137.2%)로 컸다

당뇨의 경우 중학생 1.4(42.0%), 초등학생 1.4(40.2%), 고등학생 1.2(18.9%) 순으로 증가했다. 영유아의 당뇨 진료는 하락했다.

신현영의원실 자료 

경찰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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