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일본수출 규제 관련 총력 대응
대구시, 일본수출 규제 관련 총력 대응
  • 경찰뉴스24
  • 승인 2019.08.03 1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시는 8월 2일 금요일 일본 각의에의 결정된 對한국 화이트리스트 배제조치와 관련하여 지역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대응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7월 1일 대구지역의 3개 교역국인 일본이 1차 수출제한조치를 발표함에 따라 지역기업의 피해상황을 모니터링하는 한편 대응방안을 모색해왔다. 특히, 대구지역 대일 수입은 기계, 화학, 철강금속 등 제조업 관련분야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일본 수출제한조치 확대가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18년 기준 대구지역 기계·부품·소재 분야 대일 수입 상위 25개 품목 중 대일 수입의존도*가 50%이상인 품목은 6개로 분석됐다.   산업분야별 동향을 살펴보면, 섬유분야 기업들은 자동차, 전기·전자부품 등에 사용되는 산업섬유소재*의 수급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자동차 분야 기업들은 일본에서 수입하는 소재·부품 비중이 높지 않아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다수였지만, 사태 장기화로 인한 일본 거래처와의 관계악화가 수출·매출 감소로 이어질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일부 존재했다.  의료기기 분야 기업 역시, 일본 수출규제 확대시, 소재·부품 분야의 일본 수입비중이 높지 않아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제조설비인 컴퓨터수치제어(CNC : computer numerical control) 등은 대부분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어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구시는 일본의 수출제한조치와 관련하여 지역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는 한편, 지역경제 재도약의 계기로 삼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아울러, 대구시는 소재부품산업 대형 국책산업 발굴회의를 개최하는 등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중요성이 크게 부각된 소재부품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