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태풍과 호우, 폭설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군부대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최근 이상기온으로 인해 갈수록 증가하는 태풍·호우·폭설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육군 제35사단 전주·완주대대와 ‘재난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정서’를 체결했다.
협정서의 주요내용은 △전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35사단 전주·완주대대간 상호 비상연락망 구축 △재난극복에 필요한 보유자원에 대한 정보를 상호 공유 △전주·완주대대가 전주시로부터 긴급한 지원요청을 접수한 경우 가용능력 범위 내에서 지원 등이다. 또, 전주·완주대대는 재난현장에서의 군 지원활동 시 전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와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조창신 기자 우승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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