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가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을 앞두고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도경찰청은 보행자 최우선, 어르신·어린이 보호, 음주운전 엄정 대응, 이륜차·화물차 관리 강화 등 지속적인 교통안전 대책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이동량이 폭증하는 하계 휴가철 前, 교통안전 활동의 효율적 투입을 위해 올해‘1〜5월간 발생한 주요 교통지표’를 분석한 결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일상회복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도 불구, 전년(’21.1.〜’21.5.) 대비 음주운전·이륜차 사망사고는 대폭 감소하였으나  보행자·화물차 사망사고 비중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보행자와 화물차 사고 예방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10년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 현황>

 이와 관련, 교통과 관계자는  그간 경기남부경찰은 음주운전을 범죄로 대응, 근절을 목표로 연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코로나 상황과 맞물려 배달주문과 이동수단으로 이용이 폭증한 이륜차, PM(개인형이동장치) 안전활동에 주력해

어린이 통학로 취약지역 706개소 ▵이륜차 질서확립구역 187개소 ▵화물차 안전관리구역 78개소를 선정, 사전홍보와 집중단속을 펼쳐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34,535건(전년대비 +28.9%)을 비롯해 음주운전 11,458건(+19.4%, 전국의 22.7% 차지), 이륜차 86,835건(+56.4%, 전국의 21.6%), PM 12,284건(’21.5월 법개정, 전국의 29.0%), 화물차 240,717건(+14.7%, 전국의 14.3%)을 단속하였다고 덧붙였다.

특히, 고령자의 경우 교통사고 피해·가해의 양면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설명하면서, 보행자 사망사고는 꾸준히 감소 추세이지만 보행사망자 중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여전히 높고
 

고령 운전자 또한, 위험인지 및 반응·회피능력 저하 등으로 인해 차대사람, 차량단독 사고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어
 

고령보행자·고령운전자에 맞는 맞춤형 교육자료·홍보영상을 제작하는 등 고령자 보호, 사고 예방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기남부경찰은 교통질서 확립을 통한 국민안전 확보를 위해다시 50% 감소를 목표로 세우고,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를 향해 묵묵히 전진할 것이라며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와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유병일 기자    우승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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