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서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정치 신인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국민의 힘 장동혁 후보 선거사무소에 지난 20일 전국적으로 활동 중인 학교 밖 청소년 부모연대와 장애아동·청소년 권익연대 부모들이 방문하여 응원을 보냈다. 장동혁 국회의원 후보는 1991년 행정고시를 합격, 7년 동안 교육부 행정사무관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장동혁 후보 역시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교육 분야 정책에 많은 관심과 활동을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교육소외층인 학교 밖 청소년 부모들이 직접 국회의원 후보에게 지지는 첫 사례이다.
학교 밖 청소년 부모연대 관계자 는 “학교 울타리 안에 있는 것만 공교육으로 생각한다. 청소년을 학교와 비학교로 나누고 학교 밖 청소년이라는 용어를 법적으로 묶었다. 학교 밖으로 나오면 여성가족부 소속이 되어 복권기금으로 형성된 청소년 육성기금 지원인 ‘돌봄’ 대상이지 부모들이 내는 교육세로 지원받는 ‘학습권’을 가진 청소년으로 교육 대상이 아니다. 학교 청소년 10명 중 1명이 그만둔다면 그 1명에게 책정된 교육 예산은 그대로 학교에 남아 있다.
학력보완을 위한 검정고시 학원비 등 또 다른 사교육비가 드는 현실이다.”라고 밝히며 장동혁 국회의원 후보는 서천·보령의 지역 현안뿐만 아니라 교육 소외 문제에 변화를 이끌어 줄 수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에 지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장동혁 후보 측은 교육 소외 청소년과 부모들이 겪는 교육적 불평등 이야기는 국회의원 당선 후 학교 밖 청소년 부모연대와 간담회를 열어 자세히 듣고 문제점을 해결해가겠다고 약속했다.
장동혁 후보는 자신이 가고자 하는 정치의 목적이 ‘국민을 위한 변화’라고 신념을 밝힌 바 있는데 서천군 소재 작은 병원에 근무하는 A씨는 “서천·보령이 낳고 성장시킨 후보라는 자부심이 노인, 중장년, 청년·청소년층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높은 지지를 받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홍한기 기자 우승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