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병역법」에 의거 3년간 가축방역 업무와 축산물 위생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신규 공중방역수의사 14명을 복무만료 등에 의해 결원된 동물위생시험소 및 시군에 4월 18일자로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중방역수의사는 수의사 면허를 소지한 현역병 대상자 중 희망자를 농림축산식품부 소속 임기제공무원로 선발하여 「병역법」에 따라 편입된 수의사이다.
신규 공중방역수의사가 배치됨으로써, 경남지역 가축방역현장에 복무하는 공중방역수의사는 3년차 16명, 2년차 7명, 1년차 신규 14명으로 총 37명이 근무하게 되며 이번 배치로 일선 방역현장의 부족한 방역인력이 다소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양돈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북 상주까지 남하하고 있고, 도내 하동․김해 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는 등 힘든 여건에서도 공중방역수의사들은 농가방문으로 검사시료채취․질병예찰․검사 등 방역업무 수행에 큰 역할을 하고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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