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서·청주시 등 유관기관 한 자리에 모여 음식물수거함 신생아 보호지원 방안 논의
흥덕서·청주시 등 유관기관 한 자리에 모여 음식물수거함 신생아 보호지원 방안 논의
  • 경찰뉴스24
  • 승인 2021.08.3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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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 27(금) 14:00 청주흥덕경찰서(서장 황창선) 2층 소회의실에서 청주시,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 청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음식물수거함에 버려진 채 발견된 신생아의 신속한 보호지원 마련을 위해 긴급사례회의를 개최하였다.
 현재 충북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 중인 피해영아는 청주시에서 사회복지전산관리번호 취득으로 급여대상 의료비 지원을 받게 되었으나, 지원이 안되는 비급여 대상 의료비의 경우는 청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 지원하고, 초록우산충북본부에서도 의료비 및 피해아동 필요물품 등 경제적 지원을 적극 진행하기로 논의하였다. 
그밖에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피해영아 사례관리를 총괄하며, 향후 피해영아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흥덕경찰서에서는 각 기관별로 피해영아 보호지원 정책 추진사항을 종합하여 수집·관리하고 추가 논의사항 필요 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기로 하였다.
 피해 영아가 기적처럼 생존하고 힘든 치료도 잘 버텨내고 있는 만큼 전국에서 뜨거운 관심과 후원 손길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후원금은 충북공동모금회에서, 후원물품은 가경주민센터에서 각각 맡고 있으며 관계기관의 엄격한 관리·감독하에 피해영아 치료회복과 보호지원에 쓰여질 예정이다.    각 기관이 한 뜻이 되어 피해영아의 빠른 건강 회복과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지원정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 세심한 지원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기로 약속하였다.

설용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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