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원장 신찬인)은 도내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센터)를 이용하는 학교 밖 청소년 중 272명이 2021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하여 249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는 응시인원 대비 91.5%의 합격률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은 학업중단 청소년들의 개별적 상황을 고려한 상담지원, 학업복귀지원, 취업 및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 및 시군 꿈드림센터에서는 매년 검정고시를 통해 학업복귀를 지원하고 있으며, 2019년 494명, 2020년 558명, 2021년 480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충청북도 꿈드림센터에서는 검정고시 후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다양한 맞춤형 입시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9월에는 충청북도교육청과 연계하여 ‘온라인 1:1 맞춤형 입시상담’을 제공하여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장은 “지난 여름 무더위에도 검정고시를 위해 노력한 모든 학교 밖 청소년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 속 학교 밖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진로・진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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