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박람회기구(BIE) 방문, 정부유치신청서 제출
국제박람회기구(BIE) 방문, 정부유치신청서 제출
  • 경찰뉴스24
  • 승인 2021.06.2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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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형준 부산시장이 6월 23일 범정부 유치기획단장인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과 함께 프랑스 파리에 있는 국제박람회기구 사무국을 방문하여 2030세계박람회 유치신청서(Candidature letter)를 제출했다.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짧은 일정으로, 시장 취임 후 첫 해외 일정이다. 이번 출장은 대한민국과 부산의 미래발전의 획기적인 모멘텀이 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대장정의 출발을 알리고, 아울러 파리에 소재하고 있는 세계최대 스타트업 캠퍼스 Station F와 세계최대 글로벌 럭셔리 그룹인 LVMH를 방문하여 지역 창업기업의 프랑스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유명희 범정부 유치기획단장과 함께 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공식 유치신청서 제출은 6월 23일 현지시각 오전 10시 30분에 국제박람회기구(BIE) 사무국에서 이루어졌으며, 유대종 주불대사가 동행한 가운데, BIE 사무총장과 면담도 이루어졌다.

유치신청서(김부겸 국무총리 명의)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주제, 개최기간, 장소, 정부의 개최의지 등이 포함되어 있다. 유치신청서상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주제는 ”세계의 대전환, 더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Transforming our world, Navigating toward a better future)’이며, 2030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부산광역시 북항 일원에서 개최하기를 희망하고 정부 및 부산의 강력한 유치 의지가 담겨있다. 

주제인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는 Covid-19 팬데믹을 비롯한 기후·환경위기, 사회 양극화 등 인류가 직면한 전지구적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점진적 변화가 아닌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인간과 자연, 인간과 기술, 인간과 사회의 상호관계를 재설정하는 대전환을 통해 개인의 잠재력이 발휘되고 소외되지 않는 사회를 구현한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드미트리 케르켄테즈 국제박람회기구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대한민국 정부 유치 의지를 충분히 전달하였으며, 340만 부산시민들이 2030세계박람회 개최를 간절히 희망하고 있다는 것을 잘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국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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