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남진)는 23일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발달과 건전한 문화생활 영위를 위한 문화체험의 날 ‘소시지데이’를 운영했다.  

문화체험의 날 ‘소시지데이(소소하지만 시끌벅적한 스펀지데이)’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코로나19로 인한 또래와의 소통기회 저하 및 우울감 증대를 문화체험을 통해 일부 해소하고자 기획하였다. 프로그램은 1부 금융교육, 2부 영화관람으로 편성되어 청소년 스스로 자신의 소비습관을 돌아보고 올바른 경제․금융상식을 습득하는 교육과, 영화관람 후 관람평을 서로 공유하는 문화체험으로 진행되었다. 

김남진 센터장은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우울감과 불안감이 증대되는 상황에 장기적으로 노출되고 있는 청소년들이 이번 문화체험의 날을 통해 또래와 자유롭게 소통하고 자연스러운 문화적 공감대 형성을 통한 우울감 극복 및 마음건강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중앙로 청소년광장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는 센터는 여성가족부와 청주시의 재원을 통해 청주시 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및 대학입시 등 학습지원과 진로 및 직업체험, 자격증취득, 자립지원, 문화체험, 급식지원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진행되는 자세한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www.cj1388.or.kr), 전화(043-275-1388),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청주꿈드림), 페이스북(청주시꿈드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용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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