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전후, 사이버 사기·스미싱 피해 주의
설 전후, 사이버 사기·스미싱 피해 주의
  • 경찰뉴스24
  • 승인 2021.02.02 2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남부경찰청(청장 김원준)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전후하여 상품권, 명절선물 등 판매를 빙자한 사이버 사기와 스미싱이 기승을 부릴 우려가 높다며 도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최근 코로나19 등 언택트 사회로 경제활동이 온라인으로 급속히 이동함에 따라 지난해 사이버 사기와 스미싱 등 사이버 금융범죄가 전년 대비 급증 추세로 나타났다.
  
실제로 올해 1월 수원남부경찰서에서는 온라인상에서 “상품권을 싸게 판매한다”는 허위글을 게시하여 피해자 88명으로부터 약 1,500만원을 가로챈 사기범이 검거되어 구속되었고, 대형택배업체를 가장한 문자 또는 은행대출을 미끼로 보낸 허위 문자를 받고 클릭하여 소액결제가 이루어지거나 개인정보가 탈취되는 등의 스미싱 피해 사례가 경기남부지역에서 전년 대비 4배('19년 43건 → '20년 191건) 가까이 증가추세에 있어 매우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이버 사기와 스미싱은 피해가 발생하면 피해 회복이 어려운 만큼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간단한 주의사항만 실천한다면 피해예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인터넷 거래 시 안전거래 사이트(에스크로)를 이용하는 것이 피해 위험성을 줄일 수 있으며,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사이버캅’ 모바일 앱을 통해 판매자 연락처 및 계좌번호를 사전에 조회하는 것도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하며, 출처가 불분명한 휴대폰 문자 메시지의 링크 주소를 클릭하지 말고, 소액결제를 차단하고 휴대폰의 보안 설정을 강화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사이버 사기·스미싱 등 사이버범죄 예방을 위해 카드뉴스 피해 예방 컨텐츠를 자체 제작하여 온라인 홍보를 실시하고  각 경찰관서 홈페이지와 도내 주요 대형전광판·BIS를 통해서도 다각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사이버 사기에 대한 적극적인 단속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병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