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부지 여의도 국회 2배, 11개 상임위 이전 전망
세종시.부지 여의도 국회 2배, 11개 상임위 이전 전망
  • 경찰뉴스24
  • 승인 2020.12.0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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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가 여야 합의로 세종의사당 건립비 127억 원을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함에 따라 세종의사당의 규모와 위치, 기대효과 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종의사당 건립은 국회사무처가 건립·이전 계획안을 확정하면 여야가 국회법 개정을 거쳐 총사업비 등을 협의하고, 이후 국제설계공모, 기본 및 실시설계, 착공 순으로 진행하게 된다.  국회 세종의사당(분원) 건립 계획을 검토 중인 국회사무처 세종의사당 건립T/F에 따르면, 국회 세종의사당의 전체 부지는 총 61만 6,000㎡로 현 여의도 국회 부지 면적(33만㎡)의 2배에 가깝다.  세종의사당의 위치는 전월산과 세종호수공원 및 국립세종수목원 사이의 땅으로 남쪽은 금강과 닿게 된다. 전월산을 등지고 왼쪽은 금강, 오른쪽은 정부세종청사를 두게 된다. 뒤쪽은 전월산, 앞쪽은 호수공원과 중앙공원, 수목원 등 녹지공간에 둘러싸인 명당이다.     건설비용은 토지매입비 5,194억과 공사비 8,218억 등 1조 4,263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된다. 상임위 전체가 이전할 경우에는 사업비는 1조 7,180억으로 늘어난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으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국가 균형발전 효과는 사업비를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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