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달 2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대전교통문화연수원의 교육과정 일부를 오는 3일부터 순차적으로 다시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교통문화연수원은 지난 5월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작되는 5월 9일 부터 야외체험시설을 단계적으로 재개해 5월 17일 여객 신규교육까지 재개했으나, 우리지역 확진자 발생증가로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된 후 6월 20일 다시 교육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교통문화연수원은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운수종사자 교육과정의 비대면 온라인교육 전환을 미리 준비해 조사, 검토, 시연 등을 마치고, 7월 1일부터 운수종사자 보수교육 과정을 개설한 바 있으며, 7월 159명이 온라인을 통해 교육을 수료했다. 교통문화연수원에서 운영하는 교통안전체험교육은 전년도 기준 일평균 200명 이상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교육인원은 4,657명으로 어린이와 노약자 등 교통안전 취약계층의 사고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우승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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