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해양경찰의 수색 및 구조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민간해양구조대원을 확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해양경찰은 경비함정 1척당 서울시 면적(605.2㎢)의 약 10배(6,385㎢)를 담당하고 있어 모든 해양사고를 신속하게 대응하는데 물리적 한계가 있다. 이에, 민간해양구조대원은 해양경찰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갖고 해양사고 발생 시 적극적인 구조 활동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아낌없이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해양에서 발생한 선박사고 총 3,820척 중 민간해양구조대원이 305척(1,389명)을 구조한 바 있다.
우승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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