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여름철 물놀이 성수기를 맞아 ㈜디딤(대표 이범택)과 손잡고 연안사고 예방 운동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이달 11일부터 8월 30일까지 3개월간 ㈜디딤의 전국 178개 「연안식당」 가맹점 모니터를 활용해 갯벌, 갯바위 등 연안에서의 안전수칙 영상을 송출한다. 또한 물때를 확인하지 않고 있다 갯벌이나 갯바위에서 고립되거나, 방파제에서 추락하는 사고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국민이 생활 속에서 ‘구명조끼 입기’ 등 안전수칙을 접하고, 이를 통해 안전의식과 문화가 자리잡힘으로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양안전문화 확산 운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국민 모두가 안전한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다양한 사고 예방 운동을 확대해나가고자 한다”며, “국민 스스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수칙을 지키는 등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디딤 관계자는 “전국 「연안식당」에서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영상을 송출한다”며, “맛있는 식사도 하고 안전도 잡는 1석 2조의 결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우승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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