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우리나라 주변 4개국의 해양치안 담당 영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 해양경찰의 주요 협력국인 미국, 러시아, 일본, 중국 영사가 참석해 국가 간 해양안전 협력 체계를 점검하였다. 참가국들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주요 국제회의와 국가 간 합동훈련이 연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상호 정보공유와 신속한 지원 체계 유지 필요성에 공감하였다. 이날 해양경찰청은 최근 80여 개 국 해양치안기관에 배포한 ‘해양경찰 코로나19 방역체계’ 영문책자를 소개하고, 앞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국가에 정보제공, 방역 방법을 전수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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