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오늘(10일) 오후 3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관련 기부금품 배부를 위한 ‘제4차 기부금협의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학교밖 청소년, 저소득 한부모가족, 유학생 등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에 중점을 두어 7개 사업에 8억6천6백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협의회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 총 43억3백만 원(4월 9일 기준, 기부물품 별도) 중 3차에 걸쳐 배부된 27억9천8백만 원을 제외하고 가용 가능한 15억5백만 원에 대한 4차 배부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4차 기부금협의회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저소득 한부모가족 구호물품 지원 등 취약계층 지원 4개 사업에 6억9천8백4십만 원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지원 2개 사업에 1억2천만 원 ▲부산 소재 대학 유학생 구호키트 지원에 4천7백5십만 원 등에 대한 지원을 결정하였다.
국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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