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송에서 동북아 공동화물열차 시연회 열려
충북 오송에서 동북아 공동화물열차 시연회 열려
  • 경찰뉴스24
  • 승인 2019.12.0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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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연회 (충북도제공)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중국·러시아 등 대륙철도 연결을 위한 동북아 공동화물열차가 핵심기술 개발에 성공해 5일 16시 충북 오송 시설장비사무소(일명 궤도기지) 내 철도종합시험선로에서 시연회를 열었다. 이날 시연회에는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및 김경욱 국토교통부 제2차관, 나희승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전만경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충북도에서는 이장섭 정무부지사가 참석했다.   동북아 공동화물열차 기술은 향후 남북 및 동북아 철도 연결 시 나진~하산과 중국~러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잇는 철도운송체계 구축을 가능케 하는 핵심기술이다.   한국과 러시아 등은 궤도의 간격을 비롯해 차량과 차량을 연결하는 연결기, 제동장치 등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동북아 국가간 열차를 운행하기 위해서는 상호호환기술이 필수로 요구된다.  충북 오송이 국내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역인 오송역을 중심으로 철도종합시험선로 및 철도완성차연구시설, 앞으로 들어설 철도교통관제센터 등 국가철도시설이 집적되고 연구·개발이 활발히 진행됨으로써 대한민국 철도산업의 중심지로 더욱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홍한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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