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4월부터 290개 약수터 대상 수질검사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4월부터 290개 약수터 대상 수질검사 ...
  • 경찰뉴스24
  • 승인 2024.03.17 1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4월부터 6월까지 먹는물 공동시설(약수터) 290곳을 대상으로 도-시군 합동 수질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수질검사 항목은 총 47항목으로, 대장균 등 미생물 4항목, 카드뮴·비소 등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 12항목, 트리클로로에틸렌(TCE)·테트라클로로에틸렌(PCE) 등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 17항목, 맛·냄새 등 심미적 영향 물질 14항목이다.

부적합 약수터는 관리 주체인 지자체에 알려 초과 사실 및 조치 내역을 신속하게 안내하도록 하고, 사용 중지 후 ▲청소, 소독 ▲주변 오염원 제거 및 청소 ▲취수시설 보수 및 외부 오염원 유입 차단 조치 후 재검사해 사용 재개 여부를 결정한다. 다만, 취수원의 물이 고갈되거나 취수원 주변에 수질오염을 유발하는 시설물이 설치된 경우 해당 시설은 폐쇄될 수 있다.

2023년에는 265개 약수터 중 62곳에서 부적합 사례가 발견됐으며 이 가운데 92%(57개)가 총대장균군, 여시니아균 등 미생물 항목 기준 초과가 원인이었다. 관할 지자체에서는 UV 살균소독기 설치 등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찰뉴스24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