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의료계 집단행동 대비 응급환자 이송 비상체계 가동
서울시, 의료계 집단행동 대비 응급환자 이송 비상체계 가동
  • 경찰뉴스24
  • 승인 2024.02.20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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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확대됨에 따라 응급환자 이송에 차질이 없도록 ‘119구급활동 비상체계’를 가동한다고 20일(화) 밝혔다.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9일(월)부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다. 

우선 현장에서는 중증 환자를 중심으로 이송하고, 응급환자 이송 지연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직접 이송병원을 지정하며

이를 위해 우선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인원을 증원해 즉각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펼치고, 병원 지정을 지원하는 상담 수보대 (신고 접수, 출동 지령, 관계기관 연결 등을 처리하는 시스템) 도 증설 투입한다. 

현장에서는 대형병원 응급실 쏠림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중증도에 따라 응급환자(Pre-KTAS1,2등급)는 권역응급의료센터나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준응급환자(Pre-KTAS 3등급)는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하고, 비응급환자(Pre-KTAS 4,5등급)는 응급의료시설 또는 일반 병·의원으로 분산 이송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증환자에 대해선 간단한 의료상담을 통해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처치법 등을 안내해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줄 계획이다.

경찰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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