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지익표 애국지사 별세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지익표 애국지사 별세
  • 경찰뉴스24
  • 승인 2024.02.1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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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익표애국지사(사진:보훈부)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지익표 애국지사가 11일(일), 향년 98세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지익표 지사는 1942년 전남 여수공립수산학교 재학 중 독서회를 조직하여 민족정신을 함양하고, 조선인을 모욕하는 일본 교사들에게 항의하며 징병거부 투쟁을 벌이다 치안유지법 등 위반으로 경찰에 체포되어 기소유예처분을 받은 바 있다. 정부는 이와 같은 공로를 인정하여 지익표 지사에게 2019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지익표 지사는 노환으로 서울 혜민병원에 입원 중이던 11일(일) 새벽 0시33분 병세가 악화되어 임종을 맞았으며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됐다. 고인은 14일(수) 오전 6시45분 발인 후 국립서울현충원 충혼당에 안장될 예정이다.

경찰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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