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영 국회의원. 맞기만 하면 키 크는 주사? 성장호르몬 주사 이상사례 보고
신현영 국회의원. 맞기만 하면 키 크는 주사? 성장호르몬 주사 이상사례 보고
  • 경찰뉴스24
  • 승인 2024.01.2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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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소아성장약품 처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성장호르몬 주사 처방 건수는 2022년 기준 190,001건으로 201855,075건 대비 3.45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같은 기간 식약처에 보고된 성장호르몬 주사 관련 이상사례 역시 2018320건에서 20221,604건으로 약 5배 증가했다.

최근 5년여간 소아성장약품 처방 현황을 의료기관 종별로 살펴보면, 상급종합병원급이 전체 처방 695,503건 중 49.5%(344,193)로 가장 많이 처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종합병원급 35.5%(246,624), 병원급 10.2%(71,089) 순이었다. 특히, 의원급 의료기관의 처방은 20181,641건에서 202210,871건으로 약 6.62배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1] 최근 5년간(2018~2023) 의료기관 종별 소아성장약품 처방 건수 현황  (단위 : )

구분

18

19

20

21

22

23

1~ 6

합계

18년 대비

22년 증감

연도별 총계

55,075

81,297

107,378

138,537

190,001

123,215

695,503(100.0)

3.45

상급종합병원

33,807

45,992

58,437

66,835

83,271

55,851

344,193(49.5)

2.46

종합병원

15,850

25,948

34,886

49,971

74,008

45,961

246,624(35.5)

4.67

병원급

3,777

7,167

9,754

14,615

21,851

13,925

71,089(10.2)

5.79

의원급

1,641

2,190

4,301

7,116

10,871

7,478

33,597(4.8)

6.62

[자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신현영 의원실 재구성

somatropin 성분 급여의약품(비급여 의약품 처방 내역은 포함하지 않음)

연령별로 보면, 최근 5년여간 10~14세에 대한 처방이 383,331건으로 절반 이상(55.1%)을 차지했다. 이어 5~9세가 40.0%(278,355)로 뒤를 이었다. 특히 처방량이 가장 많았던 10~14세는 201825,250건에서 2022114,217건으로 약 4.52배 증가하며, 증가 폭도 가장 컸다.

[2] 최근 5년간(2018~2023) 연령별 소아성장약품 처방 건수 현황  (단위 : )

구분

18

19

20

21

22

231~ 6

합계

18년 대비

22년 증감

연도별 총계

55,075

81,297

107,378

138,537

190,001

123,215

695,503(100.0)

3.45

5세 미만

2,103

2,560

2,894

2,775

2,812

1,790

14,934(2.1)

1.34

5 ~ 9

25,881

38,074

48,111

57,062

67,982

41,245

278,355(40.0)

2.63

10 ~ 14

25,250

38,629

53,561

74,931

114,217

76,743

383,331(55.1%)

4.52

15 ~ 19

1,841

2,034

2,812

3,769

4,990

3,437

18,883(2.7%)

2.71

[자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신현영 의원실 재구성

진료시점 만 나이 기준

시도별로 보면, 최근 5년여간 서울이 전체 처방건수 중 27.7%(192,497)를 차지하며 소아성장약품을 가장 많이 처방됐다. 이어 경기 18.7%(130,234), 대구 13.8%(96,127)순 이었다. 18년 대비 22년 처방 건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전남(18.56)과 울산(8.92)이었다.

[3] 최근 5년간(2018~2023) 시도별 소아성장약품 처방 건수 현황    (단위 : )

구분

18

19

20

21

22

231~6

합계

18년 대비

22년 증감

연도별 총계

55,075

81,297

107,378

138,537

190,001

123,215

695,503(100.0)

3.45

서울

17,037

23,350

29,637

37,820

50,754

33,899

192,497(27.7)

2.98

경기

10,642

16,216

21,284

28,165

33,219

20,708

130,234(18.7)

3.12

대구

9,215

13,336

16,939

18,554

23,455

14,628

96,127(13.8)

2.55

대전

4,186

5,193

5,767

6,294

16,698

10,256

48,394(7.0)

3.99

인천

2,347

5,123

7,933

9,920

11,207

6,578

43,108(6.2)

4.78

부산

2,674

3,817

5,194

7,414

12,025

8,194

39,318(5.7)

4.50

경북

1,892

2,770

4,298

6,622

8,327

5,130

29,039(4.2)

4.40

광주

1,555

3,051

4,475

5,982

6,967

4,205

26,235(3.8)

4.48

충남

1,352

2,480

3,656

4,752

4,689

2,728

19,657(2.8)

3.47

전북

1,001

1,621

2,343

3,100

5,443

4,018

17,526(2.5)

5.44

경남

1,360

1,763

1,683

2,974

4,536

3,134

15,450(2.2)

3.34

충북

663

787

1,179

1,588

3,164

2,951

10,332(1.5)

4.77

강원

695

1,011

1,047

1,246

1,709

1,248

6,956(1.0)

2.46

울산

233

384

705

1,194

2,079

1,676

6,271(0.9)

8.92

전남

77

99

325

816

1,429

840

3,586(0.5)

18.56

[자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신현영 의원실 재구성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성장호르몬 주사 관련 이상사례 보고 건수 현황을 살펴보면 2018320건이던 보고 건수는 2019437, 2020663, 20211,192, 20221,604건으로 2018년 대비 2022년 약 5.01배로 큰 폭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빈도로 보고된 이상사례로는 전신 장애 및 투여 부위 반응(주사 부위 통증, 주사 부위 출혈, 주사 부위 타박상 등), 각종 신경계 장애(두통, 어지러움 등), 각종 위장관 장애(구토, 오심, 상복부 통증 등), 피부 및 피하 조직 장애(두드러기, 소양증 발진 등)등이 보고 되었다.

[4] 최근 5년간(2018~2023) 성장호르몬 주사 관련 이상사례 보고 건수  (단위 : )

연도

18

19

20

21

22

231~ 9

합계

18년 대비 22년 증감

건수

320

437

663

1,192

1,604

1,152

5,368

5.01

[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신현영 의원실 재구성

식약처에 보고된 부작용은 해당 의약품등과의 인과관계 여부와 관계 없이 보고된 것으로서, 동 자료만으로는 해당 제품에 의해 부작용이 발생하였다고 확정할 수 없음

신현영 의원은 “2019년 성장호르몬 주사제의 급여기준이 확대되면서 병의원 모두 처방이 크게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일부 성장클리닉에서는 키 크는 주사로 알려지면서 유행처럼 무분별하게 남용되고 있어 심각한 상황. ”이라고 밝혔다.

이어 성장기의 아동·청소년이 처방받는 만큼, 적응증을 대상으로 안전한 처방 관리가 필요하며, 정부는 현장 실태 조사 및 대책 마련을 통해 과도한 외모지상주의를 향한 의료남용의 악순환을 끊어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현영 국회의원 

신현영 의원실자료

자료정리 우승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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