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북한의 잇따른 포사격 등으로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제2연평해전을 이끌었던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이 18일 연평도 부대 장병들과 국가유공자 위문을 위해 연평도를 찾는다.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지난 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을 승리로 이끈 이희완 차관이 18일(목) 연평도 해병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연평도 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를 찾아 위문하는 보훈 현장 행보에 나선다”라고 17일 밝혔다.

  제2연평해전 당시 이희완 차관(당시 중위)은 다리에 총상을 입은 상황에서도 직속상관인 윤영하 소령(정장)이 전사하자 참수리 357호정을 지휘해 북방한계선(NLL) 사수했다. 이 차관은 이러한 공로로 그해 충무무공훈장을 수여 받았다.

이희완 차관은 연평도를 방문한 18일(목) 오전, 해병대 연평부대(부대장 이인영)에서 부대 현황을 청취하고 서해수호를 위해 노고가 많은 장병들을 위해 위문금을 전달하는 등 위로와 격려를 할 예정이다.

경찰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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