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 선박교통관제 강화로 바닷길이 더욱 안전해집니다
해양경찰, 선박교통관제 강화로 바닷길이 더욱 안전해집니다
  • 경찰뉴스24
  • 승인 2024.01.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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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현재 전국 19개 해상교통관제(VTS)센터에서 우리나라 영해의 약 42%(35,649㎢)에 달하는 해역에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여 해상교통안전을 확보하고 해양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라고 16일 밝혔다.
'23년 군산ㆍ목포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 제주광역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개국할 계획이며, 제주항뿐만 아니라 서귀포 해역을 운항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여 제주 및 남해 해역의 선박 교통안전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확대 예정인 제주해역은 2015년 9월 낚시어선 전복(18명 사망‧실종) 사고와 2016년 12월 화물선과 어선 간 충돌(4명 사망‧실종) 사고가 발생한 해역을 포함하고 있어 유사 사고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선박 교통량이 많고 사고 위험성이 높은 새만금 신항만, 부산 기장 및 거제 해역에도 관제시설을 설치하여 관제 구역 확대를 추진 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양 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해 민관협의체 구축을 추진하고  해상교통관제센터(VTS)는 국가 사무이지만 지자체, 민간 분야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정례회의, 합동훈련 등을 통해 해상교통안전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우승구 기자  박옥순 기자   이  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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