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새해 ‘유엔참전국 국제 교육과정 지원 규모 확대
보훈부, 새해 ‘유엔참전국 국제 교육과정 지원 규모 확대
  • 경찰뉴스24
  • 승인 2024.01.10 2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10일 6·25전쟁으로 맺어진 22개 유엔참전국과의 우호 관계를 미래로 이어 나가기 위해 국내와 참전국 학교 간 교육·교류 활동을 지원하는 유엔참전국 국제 교육과정(글로벌 아카데미)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엔참전국 국제 교육과정은 일선 학교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국제보훈교류 프로그램을 국가보훈부에서 제도화하여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시행 첫해 국내 22개 학교가 미국, 영국, 호주, 태국, 그리스 등 14개 유엔참전국 30개 학교와 교류를 추진했다.

 국가보훈부는 이를 통해 유엔참전국 학교 학생들과의 방문 교류, 비대면 공동수업, 6·25전쟁 전적지 참배 등 국내·외 미래세대들이 6·25전쟁과 유엔 참전의 의미를 함께 체험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면서 서로 우정을 다지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따라 올해는 국내 30여 개 학교로 확대해 지원할 방침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29일(월)까지 각 시·도교육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22개 유엔참전국 학교와 교류 경험이 있거나 교류할 계획이 있는 학교이며, 신청 접수가 끝나면 2월 중 심사를 거쳐 참여학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우승구 기자 

미국에서 행사 사진
미국에서 행사 사진(국가보훈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