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 경찰영웅 문형순 서장, 국가유공자 됐다
제주경찰청. 경찰영웅 문형순 서장, 국가유공자 됐다
  • 경찰뉴스24
  • 승인 2024.01.03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경찰청
제주경찰청

  청춘을 독립운동에 바치고 광복 후에는 제주 4・3의 광풍 속에서 무고한 도민들을 구해 낸 경찰영웅 문형순 전 모슬포경찰서장이 6・25 참전유공자로 결정됐다.

제주경찰청은 그간 문형순 서장의 독립운동 사료를 발굴하여 독립유공자 심사를 보훈부에 6회에 걸쳐 지속 요청하였으나, 입증자료 미비 등의 이유로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지 못했었다.

이에 제주경찰청은 문 서장이 6・25전쟁 당시 경찰관으로 재직하며, ‘지리산전투사령부’에 근무한 이력에 착안하여, 지난 7월 독립유공이 아닌 참전유공으로 국가보훈부에 서훈을 요청했다.

국가보훈부는 2023년 12월 문 서장에 대한 참전유공자 등록을 마쳤고 그 결과를 제주경찰청에 통보했다  제주경찰청은 문 서장이 참전유공자로 등록됨에 따라, 제주호국원과 협의하여 국립묘지 안장을 추진하는 등 경찰영웅으로서 최고의 존경과 예우를 다할 예정이다.

경찰뉴스24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