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 입증된 자발적구매의 경기지역화폐 신드롬
데이터로 입증된 자발적구매의 경기지역화폐 신드롬
  • 경찰뉴스24
  • 승인 2019.10.29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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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지역화폐’가 도내 31개 시군 본격발행을 시작한지 불과 6개월 만에 연간 전체목표의 1.5배 수준의 실적을 달성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6~10%에 달하는 인센티브’와 ‘사용 편의성’ 등 경기지역화폐의 장점을 알게 된 도민들의 자발적 구매와 사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경기지역화폐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의 모세혈관’인 골목상권을 살리겠다”는 민선 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정책의지가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4월1일부터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 발행된 점을 고려할 때 본격 발행된 지 불과 6개월만에 올해 목표치의 1.5배 수준을 달성한 셈이다.  발급형태별 발행실적을 보면, 카드형이 1,254억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지류형 509억원, 모바일형 303억원 등의 순이었다. 도는 경기지역화폐를 대형마트나 SSM(기업형 슈퍼마켓)․유흥업소에서 사용할 수 없는 점, 연간매출액 10억원 이하 업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지역화폐로 사용된 1,582억원 대부분이 골목상권이나 영세소상공인에 풀린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도민이 자발적으로 ‘경기지역화폐’를 구매해 골목상권에서 사용하는 ‘선순환 구조’가 조기에 안착된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서서히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도내 31개 시군 순회홍보인 ‘방방곡곡 데이트 31’을 비롯, 도민설명회, 유관기관 간담회, 국회토론회 등 도 차원의 적극적인 홍보도 힘을 보탠 것을 풀이된다.

유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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