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윤형중 사장은 9월 26일 오전(현지 시간)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서 정부 측에 페데르날레스 신공항의 건설사업관리(PMO) 관련 사업제안서를 공식 제출하는 등 막바지 수주전을 전개하고 있다.

페데르날레스 신공항 건설사업은 내년 5월 대선을 앞둔 도미니카공화국   루이스 아비나데르(Luis Abinader) 현 대통령의 최우선 공약인 대규모 관광단지 개발사업의 핵심적인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제안서 제출식에서 윤형중 사장은 대한민국 건설사업관리의 우수성과 신속성 등을 바탕으로 페데르날레스 신공항 사업의 설계부터 발주, 시공관리 및 시운전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전달하고 민관협력사업청장을 비롯한 공항청장, 항공청장, 외교부 차관 등 사업과 관련한 도미니카공화국 핵심 인사들과 최종수주에 필요한 중점적 이슈를 논의했다.

페데르날레스 개발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프레운드(Freund) 민관협력사업청장은 “본 사업의 성공을 위해 글로벌 공항건설 역량을 보유한 한국공항공사를 통한 건설사업관리의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평가했다.

경찰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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