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전복된 모터보트에서 선내 고립자 등 승선원 전원 구조 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전복된 모터보트에서 선내 고립자 등 승선원 전원 구조 했다
  • 경찰뉴스24
  • 승인 2023.09.2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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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선박 구조작업
전복선박 구조작업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은 23일 새벽, 출항 중 테트라포드에 부딪혀 전복된 선박에서 선내 고립자 1명을 포함한 승선원 2명을 모두 구조했다.

 A호(2.4톤, 모터보트, 승선원 2명)는 23일 새벽 강원도 삼척의 B항에서 낚시 차 출항하던 중 계기판을 확인하다 인근 테트라포드를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했다.
 

이사고로 선박이 전복돼 선박에 타고 있던 승선원들이 B항 인근 해상으로 추락해 1명은 사고현장 인근에 있던 레저보트에서 구조했으나, 1명이 전복된 선박에 갇혔다.

 23일 4시 57분경 삼척파출소로 신고가 접수돼 동해해양경찰서는 삼척파출소와 함정 및 동해해양특수구조대에 출동을 지시하고,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사고현장 인근에 있는 특공대를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세력들은 신속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전복된 선박에 1명이 갇혀있다는 사실을 파악해 구조를 위해 입수 후 어두운 바다 속에서 전복된 선박에 갇혀있던 승선원을 구조했다.

구조된 승선원은 가슴통증을 호소해 119에 인계했다. 한편 구조를 위해 입수한 구조사 중 1명이 구조작업 중 전복된 선박에서 흘러나온 유류를 흡입해 구토증상을 보여 응급실로 이송됐다.

정영창 특공대장은 “요즘 일출시간이 늦어져 새벽에 출항할 때는 많이 어둡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어떤 상황에서든 어둡고 거친 바다와 싸우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지만, 국민여러분께서도 안전을 위해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동해해경청 자료 

경찰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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