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조폭’ 및 그들과 연대하여 조직한 ‘전국회’ 검거
‘MZ 조폭’ 및 그들과 연대하여 조직한 ‘전국회’ 검거
  • 경찰뉴스24
  • 승인 2023.09.1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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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66명(구속 8명) 검거, 충남지역 조폭 32명, MZ 조폭 연대 전국회 34명 검거
- 해외도주 피의자 인터폴 적색수배

충청남도경찰청(청장 유재성) 강력범죄수사대는 이른바 'MZ 조폭'과 전국 02년생 조직폭력 연대인 ‘전국회’ 조직원 총 66명을 검거하였다.

이들은 온라인 도박사이트 운영, 감금 및 폭행 등 강력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검거되었다.

금번 수사결과 ‘MZ 조폭’들은 매월 회동을 하였고 술에 취하여 지나가는 시민들을 폭행하여 상해를 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폭력 수반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기성 폭력조직과 달리 의사결정권자를 ‘두목’이 아닌 ‘회장’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였다. 

또한,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및 대포통장 유통 등의 범죄를 SNS를 통해 자유롭게 공유하며 세를 과시했으며, 각 폭력조직 이름을 문신으로 새기는 등 기존 폭력조직원들의 활동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조직 운영자금은 조직원 각자 내는 회비로 충당하고 있었다.

이들은 기성 폭력조직의 구조와 달리 명확한 행동강령과 지휘체계 없이도 폭력이 수반된 범죄를 목적으로 조직 된 것으로 판단되며, 신흥 범죄집단을 구성한 행위에 대해 현재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단체등의구성활동) 혐의로 입건하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충청남도경찰청(강력범죄수사대)에서는 미검 피의자들을 조속히 검거 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해치는 조직폭력배의 각종 불법행위를 엄정 단속할 예정이다.

조직원 문신
조직원 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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