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13일 중국 베이징에서 서우두 공항, 다싱 공항 등 중국의 49개 공항을 운영하는 중국 수도공항그룹(Capital Airports Holdings, CAH)의 왕창이(王长益) 회장과 회담을 갖고 본격적인 한-중 항공노선 증대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양국을 방문하는 여객에게 최상의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합의하고 주요 협력사항에 대해 중점 협의했다.
구체적인 양사간 합의내용은 △ 코로나로 중단된 한중간 주요노선 조기 복원 및 김해·청주-다싱, 양양-창춘 등 신규 노선 개설 적극 추진, △ 양사가 운영하는 주요 공항내 양국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 포토부스 설치, △ 유명 인플루언서 활용 관광마케팅 콘텐츠 제작 및 SNS 홍보, △ 베이징 서우두 공항과 다싱 공항에 한국어 안내시설 확대 설치 △ 공항 서비스 개선을 위한 인적·기술적 교류 활성화, △ 정기 연례회의 재개 등이다. 또한 양사는 합의사항 구체화를 위한 워킹그룹을 가동하기로 했다.
경찰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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