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장기간 방치된 빈집 매입해 원도심 기반시설로 정비 한다.
인천시, 장기간 방치된 빈집 매입해 원도심 기반시설로 정비 한다.
  • 경찰뉴스24
  • 승인 2023.07.03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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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빈집매입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 및 사업내용 발굴을 위한 빈집 매입 시범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장기간 방치된 빈집은 시설물 붕괴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을 뿐 아니라 우범 지역으로 전락할 수 있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그러나 빈집을 정비하려면 소유주와 협의를 거쳐야 하는데, 보통 3~5년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원도심 정비에 속도를 내기가 어렵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방치된 빈집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안전사고 예방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5월 ‘빈집매입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원도심 빈집을 효율적으로 정비해 기반기설을 확충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주거환경을 개선한다는 것이다.

이번 빈집 매입 시범사업 모집은 오는 7월 28일까지로, 빈집 소유자, 주민자치회 및 구에서 빈집을 어떻게 활용할지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이후 시 심의위원회에서 빈집 노후도, 지역 연계성, 사업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3개소 내외의 대상지를 선정하게 된다.

이  성 기자    유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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